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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입력 2017-09-12 07:51 
자료 제공 = 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은 12일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명훈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 자회사인 한국타이어의 상반기 실적은 원재료비 상승 및 부정적 환율영향으로 저조했지만 하반기에는 매출액 성장세 재개와 영업이익률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며 로열티 및 지분법이익에 기여할 전망"이라면서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기업가치의 52%를 차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본사기준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2015년말 3940억원, 2016년말 4214억원, 올해 상반기말 4429억원으로 지속 증가했다. 실질 지분율 74.9%의 아트라스BX 역시 연간 약 500억원 수준의 잉여현금흐름 창출 중이다.
이 연구원은 "지주회사로서 한국타이어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한국타이어의 타이어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수합병(M&A) 대상을 지속적으로 물색 중"이라면서 "단기적으로 배당확대보다는 잠재성장여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기본적 사업목표인 만큼 배당보다는 사업다각화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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