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은행 중 국내 은행은 5개에 불과하고 순위도 모두 60위권 밖인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기업평가가 국제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가 발표한 세계 1000개 은행 순위를 기초로 세계 100대 은행그룹 재무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0대 은행그룹 중 국내 은행은 5개였다. 국내 은행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은행은 KB금융으로 60위에 올랐다. 1년 전 64위에서 4계단 올랐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58위에서 64위로 떨어졌다. 신한금융은 전년 대비 2단계 오른 68위를 차지해 뒤를 이었고 하나금융은 전년보다 1단계 상승한 80위를, 우리은행은 전년보다 7단계 오른 88위를 각각 차지했다.
[노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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