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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수도권 유세 "좌파정권 심판"
입력 2008-04-05 04:55  | 수정 2008-04-05 04:55
선거 막판 접전지가 늘어나면서 한나라당은 수도권 유세에 힘을 모았습니다.
특히 '변화'를 강조하며 선거구도의 변화도 꾀하고 있습니다.
천권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경기 남부권을 집중적으로 돌며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접전지가 밀집한 지역입니다.

강 대표는 좌파정권 심판이 이번 총선의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강재섭 / 한나라당 대표
- "지금은 견제를 할때가 아니고 십년 좌파 정권 국정파탄세력에 대해서 마무리 심판을 해줄때라고 생각한다."

단순한 안정 대 견제의 구도를 넘어 변화 대 반개혁의 대비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는 노력도 선보였습니다.

수도권 접전지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이 신인인 반면 상대 후보들은 현역 의원이 많다는 점도 고려된 전략의 변화입니다.

수세에서 공세로의 전환입니다.

선거 막판 결정적인 변수가 되는 부동층 흡수를 위한 대세몰이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강재섭 / 한나라당 대표
- "온 국민들께서 한달박에 안된 이명박 정권 힘실어주자해서 수도권의 치열한 접전지역에 우리 한나라당이 점점 앞서고 있다."

강 대표는 오늘도 수도권 유세를 이어갑니다.

인터뷰 : 천권필 기자
선거전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한나라당은 총선 승패를 결정지을 수도권 승부에 당력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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