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리바트, 윌리엄스 소노마 유통망 확대 속도 잰걸음
입력 2017-09-11 14:54 
윌리엄스 소노마 목동점 전경 [사진제공 =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가 미국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 SONOMA) 대구점 등 잇따라 매장을 열며 유통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11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오는 14일 현대백화점 대구점에 서울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윌리엄스 소노마 매장을 오픈한다.
이어 다음 달 말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플래그십 스토어인 '윌리엄스 소노마 논현 전시장'(가칭) 문을 열 예정이다.
논현동 매장은 지하 1층∼지상 5층에 전시장 면적은 1805㎡(547평)이며 총 5000여 종의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논현 전시장 인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도 매장을 열어 고객 유치와 마케팅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현대리바트 측은 설명했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 소노마'사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4개 브랜드(윌리엄스 소노마·포터리반·포터리반 키즈·웨스트 엘름)를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 오픈한 바 있다.
홈퍼니싱 사업을 그룹 차원에서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그룹 내 백화점과 온라인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인프라를 활용, 향후 10년간 총 30개 이상의 매장을 여는 등 공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고 운영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서울 지역 외 경기도와 지방 광역 상권으로 개점을 확대하고, 온라인몰도 함께 운영해 쇼핑 편의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