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란제리 소녀시대` KBS 측 "급하게 준비한 작품 아냐…묻히기 아까웠다"
입력 2017-09-11 12:10  | 수정 2017-09-11 12: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정성효 KBS드라마센터장이 '란제리 소녀시대'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KBS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기자간담회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진진바라에서 열렸다. 홍석구 PD와 보나 채서진 도희 서영주 이종현 여회현이 참석했다.
정 센터장은 이날 "'완벽한 아내'의 홍성구 PD와 윤경아 작가가 함께한다. '완벽한 아내'와 '란제리 소녀시대'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완벽한 아내'를 제작했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묻히기 아까운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급하게 준비한 작품은 아니다. '완벽한 아내' 이전에도 준비했던 드라마다"며 "보나 채서진이 태어나기 전의 일들을 담은 이야기다. 젊은 친구들이 연기해 신선할 것이다"고 밝혔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란제리 소녀시대'는 19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