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기물 나노 기술' 에이펙셀, 노벨 물리학상 후보로 추천
입력 2017-09-11 10:30  | 수정 2017-09-11 11:59
빵과 약품 등 유기물을 나노 입자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국내 중소기업이 노벨 물리학상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한국노벨재단은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경북 포항 소재 중소기업인 에이펙셀을 노벨 물리학상 후보로 인증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유럽에서 나노칼슘을 임상시험한 박우현 유럽동서의학병원 원장은 에이펙셀의 나노 기술로 약품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박우현 / 유럽동서의학병원장
- "나노 칼슘을 복용하게 되면 화학적 생리학적 활동 반응이 부드러워진다는 거죠."

에이펙셀의 강대일 상무는 "천연나노 소재 제조기술은 유기물과 무기물, 수용성과 지용성의 경계를 허무는 제3의 소재 혁명"이라며 "지구온난와 난치병 등 인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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