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후 일산 초등생 성폭행 미수 사건의 현장 검증이 있었는데요.
현장을 지켜본 주민들은 이같은 끔찍한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황재헌 기자입니다.
성추행 미수범 이 씨가 어린이를 따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오릅니다.
처참했던 폭행 장면을 태연하게 재연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강제로 아이의 머리 채를 끌고 나오는 이씨.
인터뷰 : 피의자 이 씨
- "(머리카락을 잡고 땡기니까 애가 어떻게 했어?) 발이 걸렸습니다 (안나올라고 반항했어?) 네"
몰려든 주민들은 범인의 얼굴을 왜 가리냐며 분노를 금치 못합니다.
인터뷰 : 피해자 인근 주민들
- "(마스크를 벗겨야 겠다는 분들이 많은데) 벗겨야죠" "야 모자 벗겨!"
이번 사건으로 인근 주민들은 자나깨나 아이들 걱정 뿐입니다.
여학생들의 불안은 더욱 큽니다.
인터뷰 : 김도희·오서원
- "저희 초등학교의 아이라서 더 놀라갖고.." "그게 제 동생의 친구인게 더 놀랐어요"
경찰에 대한 불신은 불안감을 더 키웠습니다.
인터뷰 : 남선희 / 주엽동
- "(경찰에)신고를 분명히 했다고 들었는데, 별로 경찰에서 미동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묻히나보다 생각이 들었었죠"
사건 이후 경찰의 관련 대책이 쏟아져 나왔지만 놀란 주민들은 쉽게 안정을 되찾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장을 지켜본 주민들은 이같은 끔찍한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황재헌 기자입니다.
성추행 미수범 이 씨가 어린이를 따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오릅니다.
처참했던 폭행 장면을 태연하게 재연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강제로 아이의 머리 채를 끌고 나오는 이씨.
인터뷰 : 피의자 이 씨
- "(머리카락을 잡고 땡기니까 애가 어떻게 했어?) 발이 걸렸습니다 (안나올라고 반항했어?) 네"
몰려든 주민들은 범인의 얼굴을 왜 가리냐며 분노를 금치 못합니다.
인터뷰 : 피해자 인근 주민들
- "(마스크를 벗겨야 겠다는 분들이 많은데) 벗겨야죠" "야 모자 벗겨!"
이번 사건으로 인근 주민들은 자나깨나 아이들 걱정 뿐입니다.
여학생들의 불안은 더욱 큽니다.
인터뷰 : 김도희·오서원
- "저희 초등학교의 아이라서 더 놀라갖고.." "그게 제 동생의 친구인게 더 놀랐어요"
경찰에 대한 불신은 불안감을 더 키웠습니다.
인터뷰 : 남선희 / 주엽동
- "(경찰에)신고를 분명히 했다고 들었는데, 별로 경찰에서 미동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묻히나보다 생각이 들었었죠"
사건 이후 경찰의 관련 대책이 쏟아져 나왔지만 놀란 주민들은 쉽게 안정을 되찾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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