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하철 4호선 한대앞역서 청소근로자 전동차에 치여 사망
입력 2017-09-11 09:03  | 수정 2017-09-18 09:08

지하철 4호선 한대앞역 선로에서 청소근로자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후 8시 25분께 경기도 안산시 지하철 4호선 한대앞역 당고개행 선로에서 역사 내 청소근로자 A(60) 씨가 승강장에 진입하는 열차에 치여 숨졌다.
당시 전동차 기관사가 "사람을 친 것 같다"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이 사고로 상행선 방면 전동차 운행이 40분가량 중단됐다.

숨진 A 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역사 내 청소를 담당하는 하청업체 직원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일을 하던 중이었는지 등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시신을 수습한 뒤 사건을 국토부 철도사법특별경찰대에 인계했다"고 알렸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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