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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환, ‘변혁의 사랑’ 합류…최시원·공명과 호흡(공식)
입력 2017-09-11 08:26 
최규환 변혁의 사랑 출연 확정 사진=얼반웍스이엔티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최규환이 ‘변혁의 사랑에 합류한다.

11일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최규환이 ‘변혁의 사랑 황명수 역으로 합류하게 됐으며,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극본 주현, 연출 송현욱∙이종재)은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 3세 변혁과 고학력 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 그리고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제훈 등 세 청춘들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코믹 반란극이다.

이에 최규환은 극중 권제훈(공명 분)의 대학 선배이자 서울중앙지검 검사 ‘황명수란 인물을 연기한다. 황명수는 법 위에 돈과 권력이 있다고 믿는 세속적인 인물.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왔지만 변혁(최시원 분)과 엮이고부터 평탄했던 검찰 인생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하는 인물로 극의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000년 영화 ‘돌아갈 귀로 데뷔한 최규환은 TV조선 ‘지운수대통, KBS ‘대왕의 꿈, OCN ‘나쁜녀석들, ‘닥터 프로스트, 영화 ‘롤러코스터, ‘민우씨 오는 날, ‘허삼관, ‘나를 잊지 말아요, 연극 ‘쥐덫 ‘그 여자 사람잡네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장르 불문 개성 넘치는 마스크와 연기력을 선보인 그는 작품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연기파 배우 최규환으로 자리매김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폭 넓은 연기변신을 거듭해온 그가 이번 ‘변혁의 사랑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변혁의 사랑은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은 ‘또 오해영의 송현욱 PD와 ‘욱씨남정기를 통해 공감과 사이다를 유발하는 통통 튀는 필력을 인정받은 주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하는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명불허전 후속으로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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