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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TV]아이유X효리네, ‘가식 0%’ 진짜 우정 쌓기
입력 2017-09-11 07:46  | 수정 2017-09-11 08: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효리네 민박에 이상순 이효리 부부와 아이유의 인연이 한층 깊어졌다. 카메라 앞 가식이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진정한 리얼이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미국을 떠난 아이유를 그리워하는 이상순 이효리 부부의 모습과 함께 다시 복귀한 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유가 없는 동안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수시로 공허해 했다. 두 사람은 아이유 부재 첫 날부터 "지은이 보고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마치 민박집에 아이유가 있는 듯 자꾸만 소환해 웃음을 안겼다.
부부는 손님들이 관광하는 동안 산책을 나서면서도 "지은이는 지금쯤 뭐할까. 너무 보고 싶다. 그립다"고 말했고, 쌓인 설거지를 본 이효리는 "지은이가 없으니 설거지가 쌓인다. 힘없이 설거지하는 뒷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소연하기도.

부재 이틀째는 더욱 심각해졌다. 이효리는 "아이유는 어디쯤 오고 있나. 그립다"며 역시나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아이유 역시 마찬가지. 아이유는 미국에서 셀프 카메라를 통해 소식을 전하며 "미국 하늘도 예쁘지만 제주도보단 예쁘지가 않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졸업하는 동생의 얼굴을 비추면서도 "효리언니와 사장님은 뭐하고 계실지 궁금하다"며 그리움을 나타내기도.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는 "새 손님들도 오셨을텐데 민박이 어떨지 궁금하다. 꿈에서도 나왔다"고 덧붙이며 같은 마음임을 보여줬다.
드디어 아이유가 복귀하자 이상순은 버선발로 마중을 나갔고, 아이유는 이효리와 이상순을 위한 밑반찬과 속옷 선물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효리네 민박의 시청률은 소폭 상승하며 위력을 과시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은 8.448%(유료가구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155%보다 소폭 상승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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