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노동조합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우리금융을 한 데 묶는 이른바 '메가뱅크' 방안에 대해 "중소기업 금융의 안정화와 지원·육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업은행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메가뱅크가 설립되면 기업은행의 정책기능이 상업은행에 편입됨으로써 중소기업금융을 담당할 전문은행이 사라지고 이에 따라 국내 고용의 89%를 책임지는 중소기업의 몰락을 불러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성명서는 정부에 대해 "기업은행이 실질적인 중소기업지원 전담은행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유의 기능에 충실한 민영화 과정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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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메가뱅크가 설립되면 기업은행의 정책기능이 상업은행에 편입됨으로써 중소기업금융을 담당할 전문은행이 사라지고 이에 따라 국내 고용의 89%를 책임지는 중소기업의 몰락을 불러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성명서는 정부에 대해 "기업은행이 실질적인 중소기업지원 전담은행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유의 기능에 충실한 민영화 과정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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