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폭행` 신종령, 선배 허안나에 고함 하극상? "개그만 합시다"
입력 2017-09-10 11:22 
신종령.사진l신종령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신종령이 음주 난동으로 두 번째 폭행 물의를 빚어 비난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선배인 허안나에게 소리 지르며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재조명됐다.
개그맨 신종령은 지난 5일 새벽 2시쯤 서울 상수동의 한 술집에서 40대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뇌출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특히, 공개된 CCTV 영상에 의하면 신종령은 기절해 누워있는 피해자에게 또 한 번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신종령은 앞서 1일에도 서울 홍익대 인근 한 클럽에서 한 남성과 시비가 붙어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철제 의자로 내리쳐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닷새만에 두 차례 폭행으로 물의를 빚어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가 방송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 행동이 회자되며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신종령은 지난 2012년 5월 방송된 코미디TV '기막힌 외출6'에 깜짝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유상무는 신종령을 가리키며 "저 분(신종령) '개콘' 선배(허안나)가 뭐라고 했더니 ‘거 개그만 합시다라고 소리질렀다"며 폭로했다. 이에 신종령은 허안나에게 "죄송하다. 친해졌으면 한다"며 급히 영상 메시지를 보내는 행동을 보였다.
한편, 신종령은 두 차례의 폭행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유치장에 구금됐으며 조만간 구치소로 이감될 예정이다.
estre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