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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안요스 “맥그리거와 라이트급 경기 희망”
입력 2017-09-10 09:17  | 수정 2017-09-10 14:29
UFC 도스안요스-맥그리거는 UFC196 메인이벤트였으나 전자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제7대 라이트급(-70㎏) 챔프 하파에우 두스안주스(33·브라질)는 과거 무산됐던 제9대 챔프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와의 대결을 여전히 원한다.
한국에서는 ‘도스안요스로 통하는 전 챔프는 9일(현지시간) 미국의 대표적인 종합격투기 매체 중 하나인 ‘MMA 파이팅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맥그리거와 싸울 수 있다고 믿는다”라면서 우리는 미완성의 비즈니스가 있다”라고 말했다.
도스안요스는 맥그리거가 UFC216 메인이벤트로 선출되는 초대 라이트급 잠정챔프와 통합타이틀전을 할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라면서 공식랭킹 6위 네이트 디아스(32·미국)와의 3차전이 유력하다. 그러나 나도 있다. 당시 난 라이트급 챔피언이었고 맥그리거는 페더급(-66kg) 챔프였다”라고 미련을 보였다.

UFC196 메인이벤트는 원래 도스안요스와 맥그리거의 챔피언 간의 격돌이었다. 그러나 도스안요스의 발이 부러지면서 네이트 디아스와의 첫 대결로 변경됐다. 디아스-맥그리거는 1승 1패를 주고받으며 흥행했다.
도스안요스는 6월 17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1로 웰터급(-77kg) 데뷔전을 치렀다. 공식랭킹 15위 타레크 사피딘(30·러시아/벨기에)를 이기면서 상위체급에서도 10위로 평가됐다.
라이트급으로 복귀할 생각은 없다”라면서도 도스안요스는 맥그리거와의 경기가 성사된다면 한시적으로 내려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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