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남북 경색 우려상황 아니다"
입력 2008-04-04 14:35  | 수정 2008-04-04 14:35
청와대는 최근의 남북경색과 관련해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 급진전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의 발언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데 대해 청와대는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부에서 걱정하는 것 처럼 "남북 협의 채널이 중단되고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동안 6.15 행사를 위해 남북이 금강산에서 접촉을 가졌다며 민간부분 활동은 계속 이뤄지고 있다며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과거와 달리 공식 채널외에도 많은 비공식 채널이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경색국면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공식 채널 가동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는 범위 내에서 물밑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은 없다" 고 못박았습니다.

특히, 최근 북한 해군 사령부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는데 노무현 정부시절 해군 담화문의 발표가 많을때 오히려 남북간의 교류가 많았다며 남북관계 급진전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최중락 기자
-"하지만, 청와대는 남북 경색을 해소할 구체적인 방안과 그 밖에 경색상황이 아니라는 근거자료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못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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