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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41호 홈런…63번째 30홈런-100타점
입력 2017-09-08 20:32 
SK와이번스 최정이 시즌 41호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간판타자 최정이 시즌 41호 홈런을 치며 2년 연속 홈런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또 거포의 상징인 30홈런-100타점 기록도 세웠다.
최정은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NC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4회초 0-1로 뒤지던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이날 두 번째 타석을 맞아 NC 선발 장현식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으로 넘겼다. 비거리는 120m.
이 홈런으로 최정은 시즌 41호포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달성했던 40홈런을 뛰어넘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다. 또 이 홈런으로 올 시즌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30홈런-100타점은 KBO리그 역대 63번째 기록이다.
최정은 홈런 2위 한화 이글스 윌린 로사리오와 격차도 7개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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