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재개발·재건축 1순위 마감률 89%
입력 2017-09-08 15:55 
올해 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공급된 분양 단지의 1순위 마감률이 89.5%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8일 기준 올해 서울에서 도시환경정비사업, 재개발 등 뉴타운이나 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분양된 단지는 총 19개 단지로 이 중 17곳이 1순위 마감돼 89.5%의 1순위 마감률을 기록했다. 반면 일반사업(공공분양 제외)으로 분양한 단지는 총 8개 단지 중 5곳이 1순위 마감돼 62.5%에 머물렀다. .
올해 정비사업 1순위 마감률은 규제가 비교적 적었던 지난해와 비교해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정비사업 분양은 총 21개 단지 중 16곳이 1순위 마감돼 마감률 76.2%를 기록했다.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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