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김제 AI 살처분 보상금 50% 선지급
입력 2008-04-04 13:10  | 수정 2008-04-04 13:10
정부가 어려운 농가 사정을 고려해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AI 방역 과정에서 살처분된 닭에 대해 보상금 절반을 미리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농수산식품부 김창섭 동물방역팀장은 "현재 AI 살처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은 700억원 정도"라며 "일단 100억원을 전라북도에 배정했고, 살처분 작업이 끝나면 곧바로 평균 가격을 따져 50%를 먼저 가지급해 며칠안에 농가가 실제로 돈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상황이 종료된 뒤 정확한 피해 현황을 바탕으로 정산이 이뤄지면 나머지 금액이 모두 지급됩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주하의 MBN 뉴스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