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적 평가는 줄고 부정적 평가는 늘어
입력 2017-09-08 11:31  | 수정 2017-09-15 11:37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하락하고 부정적 평가는 늘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답변은 72%로 지난주 조사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고 8일 밝혔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20%로 지난주보다 4%포인트 늘었으며, 8%는 의견을 보류했다.
여론조사의 신뢰수준은 95%며, 표본오차는 ±3.1%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8%) ▲서민을 위한 노력·복지 확대(15%)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10%) 등을 이유로 들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북핵·안보(28%) ▲과도한 복지(12%) ▲독단적·일방적·편파적(7%) ▲사드 문제(5%) ▲인사 문제(5%) 등을 들었다.
각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p 상승해 50%, 자유한국당이 4%p 올라 12%를 기록했다. 바른정당은 7% 정의당이 5%의 지지율을 얻었다. 국민의당은 4%로 가장 낮았다.
자세한 사항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