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동욱 "오민석 판사 100원에 공개수배…기각의 아이콘 살아있네"
입력 2017-09-08 10:44  | 수정 2017-09-09 11:05
신동욱 "오민석 판사 100원에 공개수배…기각의 아이콘 살아있네"



이명박 정부 시절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국가정보원이 주도한 '여론 공작' 사건과 관련해 민간인 신분으로 댓글 활동에 참여한 국정원 퇴직자모임 전·현직 간부들의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습니다.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가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인데, 그의 이름이 8일 오전 내내 포털사이트의 인기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오민석 판사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날 신 총재는 "오민석 판사 '댓글부대' 국정원 외곽팀장 구속영장 기각, 기각의 아이콘 살아있네 살아있어 꼴이고 마이웨이 아니라 국정원 따까리 꼴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적폐비호판사 꼴이고 일베판사 꼴이고 사법적폐의 끝판왕 꼴이다"라며 "버스 안에서 100원에 오민석 판사를 공개수배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외곽팀장에게 청구된 첫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댓글공작의 민간인 조력자들에 대한 검찰 수사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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