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이동형 금융교육센터인 '농심을 담은 작은학교'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農心을 담은 작은학교'는 버스형 이동점포를 활용해 금융교육을 접하기 힘든 농촌지역 청소년에게 직업체험, 진로탐색 등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7일 강원도 화천군의 상서중학교를 찾은 이경섭 은행장은 고객 역할을 자처하며 은행원이 된 학생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했다. 이 행장은"청소년 금융교육 외에도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금융사기 예방 및 스마트기기 사용법,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은행 이용법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이동형 금융교육센터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2011년부터 6년째 은행권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서 농업·농촌의 복지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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