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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개막작 유출…계속된 악재
입력 2017-09-08 09: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개막을 한 달 앞둔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개막작이 유출됐다.
7일 배우 문근영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로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과 함께, 문근영이 출연한 영화 '유리정원'(감독 신수원)이 개막작으로 선정됐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영화제 측이 공식적으로 알리기도 전에 영화제 관심을 촉발해야 할 개막작이 사전 유출돼 김이 샜다는 반응이다.
앞서 부산영화제 홈페이지에는 확정되지 않은 초청작 리스트가 업데이트 과정에서 잠깐 공개된 적도 있다.
2014년 '다이빙벨' 사태 이후 이용관 집행위원장 사퇴와 검찰 수사, 지난 5월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 별세, 지난달 김동호 이사장·강수연 집행위원장의 동반사퇴 선언에 이어 안타까운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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