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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2일(한국시간) SF 원정 등판 예정
입력 2017-09-08 09:42  | 수정 2017-09-08 10:07
류현진의 다음 상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다음 상대는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최하위 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8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다음주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까지 6인 로테이션 체제를 고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3연전은 류현진, 마에다 켄타,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하게 된다.


샌프란시스코는 8일 현재 55승 8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최하위를 기록중이다. 지구 우승 경쟁은 탈락이 확정됐으며, 와일드카드 경쟁도 곧 탈락이 확정된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 13이닝 1자책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AT&T파크에서는 지난 4월 25일 등판,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어깨 수술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였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다른 선발 투수들과 함께 타격 연습과 캐치볼 등을 소화했다. 특히 캐치볼은 동료 선발 투수 마에다 켄타와 함께했다. 마에다는 캐치볼을 마친 뒤 류현진에게 투구 그립을 배우기도 했다.
류현진은 이후 타자들의 타격 연습을 보조하는 시간에 관중석에 있는 꼬마팬과 캐치볼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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