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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빵집` 김국진, "200년 된 맛 내야겠다"... 국진이빵 주인공의 `열정`
입력 2017-09-08 09:26 
'시골빵집' 김국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시골빵집'이 첫 방송된 가운데, 빵을 향한 김국진의 열정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TV조선 '시골빵집'에서는 방송인 김국진과 배우 김갑수, 이수경이 제빵왕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골빵집'을 통해 제빵사에 도전한 김국진은 200년된 맛을 내야겠다"라며 열정을 보였다. 앞서 김국진은 지난 1999년 자신의 캐릭터를 활용한 '국진이 빵'이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빵과 깊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그러나 김국진은 박력분, 강력분, 글루텐 등 제빵의 기초 용어도 모르는 초보 제빵사. 그는 시골빵집‘에 도전한 특별한 이유로 어린 시절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추억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넘치는 의욕을 갖고 빵 만들기에 돌입했지만 초보제빵사들의 실전은 쉽지 않았다. 김갑수의 주도하에 카스텔라를 만들던 김국진과 이수경은 서툰 실력으로 어려움을 토했다. 우여곡절 끝에 만든 카스텔라는 반죽이 부풀지 않아 납작한 빵모양으로 완성돼 실패로 돌아갔다 .
김국진은 "카스텔라가 아닌 시루떡의 느낌이 난다"라며 "카스텔라가 왜 이렇게 무겁지? 파는 돼지고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골 빵집은 김국진, 김갑수, 이수경이 도시를 벗어나 시골에서 소박한 빵집을 운영하며 펼쳐지는 리얼리티 예능. 다음회부터는 김종민이 알바생으로 합류하는 가운데, 초보제빵사들이 무사히 개업식을 마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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