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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종령, 죄질 얼마나 나쁘길래? #피해자 전치6주 #마약검사
입력 2017-09-08 08:52  | 수정 2017-09-08 09:01
신종령.사진l신종령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개그맨 신종령(35)이 두번째 폭행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그의 죄질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실망을 더한다.
7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5일 새벽 2시께 서울 합정동의 한 술집에서 40대 임모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로 신종령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종령은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임모씨와 시비가 붙어 폭행을 가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5시 20분께 마포구 서교동 한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을 주먹으로 때리고 철제 의자로 내려친 혐의(특수폭행)에 이어 4일만에 또 폭행사고를 낸 것.
이에 경찰은 "술을 마시고 주사를 부린 것으로 보이지만, 일주일도 안 돼 두 번이나 폭행을 저지른 만큼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해 두 사건을 병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턱부위를 맞아 뇌출혈이 생겨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상태다.

경찰은 두 번의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신종령의 동의를 구하고 마약 성분 검사를 진행했으며, 결과는 음성 반응으로 나타났다.
신종령은 전남대학교 의류학과를 중퇴한 뒤 지난 2009년 서울종합예술학교 개그MC예술학부로 진학했다.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2 ‘개그콘서트에서 ‘간꽁치 캐릭터로 얼굴을 알리며 인기를 끌었다. ‘아무말 대잔치 코너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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