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특검, 이건희 회장 오후 소환
입력 2008-04-04 11:40  | 수정 2008-04-04 11:40
삼성 특검팀은 오늘(4일) 오후 2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합니다.
이 회장이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은 지난 1995년 전직 대통령 비자금 사건 이후 13년 만입니다.
특검팀은 이 회장을 상대로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발행' 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비자금 조성 의혹, 정·관계 로비 등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조사할 분량이 상당히 많아 밤 11시나 자정 가까이까지 진행될 것"이라며 강도높은 조사가 이뤄질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