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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PS 진출확률 `0%`…남은 경기 3패하면 역대 최저 승률
입력 2017-09-08 08:41  | 수정 2017-09-15 09:08

삼성 라이온즈의 가을야구 가능성이 수치상으로도 사라졌다.
삼성 라이온즈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서 6-4로 승리했지만, 5위 넥센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제로'가 됐다.
삼성이 남은 16경기를 모두 이기고, 넥센이 14경기에서 전패해도 삼성은 넥센을 넘어설 수 없다는 뜻이다.
구단 역대 최저 승률도 유력하다. 남은 경기에서 3패를 하면 최저 승률을 피할 수 없다.

삼성은 1996년 54승 5무 67패(승률 0.448)로 구단 역대 최저 승률을 기록했다.
창단 후 최저 순위(9위)에 그쳤던 참혹했던 지난해에도 승률 0.455(65승 1무 78패)로 최저 승률은 면했다.
올해 성적은 더 심각하다. 7일 현재 삼성의 승률은 0.395(49승 4무 75패)다. 16경기에서 14승(2패)을 해야 승률 0.450으로 구단 역대 최저 승률의 수모를 피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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