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경기 용인시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성심원에 복지용 차량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성심원은 부모와 함께 생활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는 아동 양육시설이다.
이번에 기증된 12인승 승합차량은 일동제약 임직원들이 조금씩 모아온 급여적립금에 회사가 매칭그랜드를 더해 마련된 것이다. 성심원은 아이들이 야외활동을 할 때 이 차량을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라나는 아이들은 우리나라의 미래이자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성심원 아이들이 건강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동제약과 성심원은 설립자인 고(故) 윤용구 회장이 소 한 마리를 기부한 지난 1963년 처음 인연을 맺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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