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7일 추석맞이 빅 세일즈 및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추석 빅 세일즈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황금연휴 기간을 포함해 추진한다.
도는 전통시장·숙박·음식점·유통업체 등 도내 경제주체 대부분이 참여하는 대대적 할인행사를 펼친다.
특히 관광지 입장료 할인과 지역 축제 및 행사를 연계해 소비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도는 추석 빅 세일즈와 연계해 29일 ‘오늘은 돈 쓰는 날! 돈 들고 모이자!를 주제로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도 병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 장보기, 이벤트 공연 및 경품행사, 구매 물품 복지시설 기증행사 등으로 기획됐다.
최문순 지사와 경제 관련 기관 및 단체장 등 500여명은 화천시장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온라인에서도 빅 이벤트를 진행, 중소상공인과 농촌마을 매출 증대에 나선다.
네이버 강원도브랜드관과 강원마트는 이미 지난 4일부터 온라인 추석 특판행사를 시작했고, 27일까지 행사를 이어간다.
행사 기간 우수 지역특산품 최대 36% 할인판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한 지역특산품 제공 등 이벤트를 벌인다.
전통시장 복원 구심점인 ‘강원도전통시장지원센터도 개소한다. 19일 춘천 풍물시장 인근에 들어서는 센터는 상인과 지역주민, 금융·공공기관 등이 함께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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