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익시스템, 공모가 3만7000원…20일 상장 예정
입력 2017-09-07 15:15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증착장비 전문업체 선익시스템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가를 3만7000원으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 150만주 중 77%인 115만5000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 총 251곳의 기관이 참여해 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익시스템의 총 공모금액은 55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해당 공모가 기준으로 222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국내외 기관투자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친화적인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선익시스템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1~12일 진행하며, 전체 공모물량 20%인 30만주가 배정됐다. 이달 20일 상장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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