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회의원, 교섭단체 대표 연설서 "안보정책 대실패…직접 설명하라" 평가절하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안보정책을 대실패라며 평가절하하고,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라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6차 핵실험 강행은 대한민국 안보의 참담한 대실패"라면서 "문 대통령이 현 상황의 의미와 대책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북핵 대책과 관련해 핵 균형과 다층미사일방어체계 구축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전술핵 재배치가 되든 핵공유가 되든 우리도 핵을 직접 관리함으로써 우리의 즉각적인 핵보복 능력 때문에 북한이 절대 핵을 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고도, 중고도, 저고도에서 단계마다 요격 가능한 중첩적 미사일 방어체계도 철통같이 구축해야 한다"며 "구축 가능한 방어체계를 포기하는 것은 대통령의 치명적인 직무유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여야정 안보협의체 구성 제안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2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가 여야 '안보정책공동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던 만큼 뒤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촛불민심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기를 기대한다"면서 ▲ 능력 있는 인사 발탁 ▲ 사법 장악 의도 중단 ▲ 복지 포퓰리즘 철회 등을 요구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안보정책을 대실패라며 평가절하하고,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라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6차 핵실험 강행은 대한민국 안보의 참담한 대실패"라면서 "문 대통령이 현 상황의 의미와 대책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북핵 대책과 관련해 핵 균형과 다층미사일방어체계 구축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전술핵 재배치가 되든 핵공유가 되든 우리도 핵을 직접 관리함으로써 우리의 즉각적인 핵보복 능력 때문에 북한이 절대 핵을 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고도, 중고도, 저고도에서 단계마다 요격 가능한 중첩적 미사일 방어체계도 철통같이 구축해야 한다"며 "구축 가능한 방어체계를 포기하는 것은 대통령의 치명적인 직무유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여야정 안보협의체 구성 제안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2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가 여야 '안보정책공동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던 만큼 뒤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촛불민심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기를 기대한다"면서 ▲ 능력 있는 인사 발탁 ▲ 사법 장악 의도 중단 ▲ 복지 포퓰리즘 철회 등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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