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BC `병원선` 지연방송사고…총파업 여파
입력 2017-09-07 08: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이 방송 중간 지연되며 시청자에 불편을 초래했다.
지난 6일 '병원선' 5, 6회 방송 사이 중간광고 격 프리미엄CM(PCM) 1분 외에 10분 넘게 '재난 대비 방송'이 전파를 탔다.
MBC는 당초 "방송사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으나 이후 "제작 지연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를 내보냈다. 총파업 여파로 6회 방송분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던 것.
관계자에 따르면 총파업으로 제작거부에 나선 제작진 대신 외부 인력을 통해 후반작업을 진행했으나 시간을 제 때 맞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MBC는 전국언론노조MBC본부가 지난 4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 각 방송 프로그램이 결방, 축소방송 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