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택시` 금나나`, 겸손한 미스코리아... "내 외모 예쁘다고 생각안해"
입력 2017-09-07 08:35 
'택시' 금나나.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가 자신의 외모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6일 방송된 tvN ‘택시에서는 금나나가 출연해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금나나는 2002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것에 대해 내 인생 최대의 미스터리”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만약 세상 물정을 더 아는 나이였다면 출전하지 않았을 것 같다”며 갓 졸업해 아무 생각이 없었기에 출연할 수 있었다. 운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연예인은 나한테 맞지 않는 옷이었다. 연예인이 되려면 끼가 필요한데 내겐 그런 게 없었다”며 연예인을 할 얼굴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미스코리아가 아니라면 ‘공부도 잘하는데 얼굴도 예쁘장하네 정도의 평을 들었을 것”이라고 연예계에 진출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금나나는 내 외모가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여 미모에 겸손함까지 겸비한 완벽함을 드러냈다. 이날 금나나는 미국에서의 12년 유학생활과 동국대 교수로 임명된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금나나는 미스코리아 진 당선 후 2004년 하버드와 MIT를 동시에 합격해 지덕체를 갖춘 인재로 화제가 됐다. 금나나는 최근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임용되면서 영구 귀국했다.
wmkco@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