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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하지원, 도끼로 송지호 팔 절단.. 위기의 수술 시도
입력 2017-09-06 22:45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병원선 하지원이 송지호의 팔을 절단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 송은재(하지원 분)이 선원 강정호(송지호 분)의 절단된 팔을 도끼로 자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폭풍우치는 갑판에서 강정호가 팔 절단사고를 당하게 됐다. 이에 송은재가 그의 팔을 도끼로 내리쳐서 모두를 경악시켰다. 분노한 병원선 직원에게 곽현(강민혁 분)은 그래야 다시 붙일 거 아니냐”며 송은재를 두둔했다. 송은재는 붙어 있을 때 혈액공급이 안 되면 괴사된다. 시간 내에 수술받으면 불구가 되는 일은 없다. 여섯 시간 안에 수술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표고은(정경순 분) 간호사도 걱정마라. 해경이든 119든 곧 올 거다”며 강정호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긴박한 상황. 사무장 추원공(김광규 분)도 팔 병신 안될 거다. 병원선에서 수술하면 된다”며 송은재에게 수술을 종용했다. 송은재는 정형외과는 거리가 멀다. 상황이 절박한 건 알지만 불가능하다. 수부 접합술은 정형외과에서도 베테랑들이 하는 거다”며 수술은 거부했다.

송은재가 환자가 더 위험해질 수도 있다. 전 위험한 모험 따위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추원공은 의료사고로 쫒겨나 김수권(정원중 분) 원장에게 아쉬운 소리 하는 게 쪽팔려서 그런 거 아니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그는 선생님 자존심과 환자의 안전 중에 어느 것이 중요하느냐”고 일갈했다.
강정호 또한 곧 애가 나온다. 이 팔로 애는 안아봐야 할 거 아니냐”고 송은재에게 수술을 사정했다. 결국 송은재는 정형외과 전문의 김수권 원장에게 전화를 해서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방송장비로 촬영하는 가운데, 송수권의 원격지도로 송은재가 화상수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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