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중견배우 김수미(68)가 고(故) 마광수 전 연세대 교수 빈소에서 음주 자해 소동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김수미는 지난 4월부터 방송 중인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사군자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앞서 변정수는 '언니는 살아있다' 배우들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변정수는 지난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토리삼형제 얼지 말고 인사드려 #김수미대장 #언니는살아있다 #커피한잔만주세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하는 다솜, 김수미, 변정수, 양정아, 손여은, 황영희, 진지희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온화한 미소로 후배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김수미의 모습이 훈훈하다.
김수미는 고 마광수 교수 생전에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과 김수미 측에 따르면 6일 고인의 빈소에 들렀다가 술 기운에 약간의 소동이 벌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마광수 교수는 지난 5일 오후 1시 51분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7일 오전 10시 30분 영결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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