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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정수라, “목 관리 따로 안 해. 담배 안 피운다”
입력 2017-09-06 14:12 
`언니네` 정수라. 사진l SBS 러브 FM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정수라가 올해로 데뷔 34주년을 맞은 관록파 가수의 목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 FM ‘언니네 라디오에는 가수 정수라가 출연해 변함없는 가창력을 과시하며, 근황을 얘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수라는 라이브로 지난 2003년 발매한 ‘환희를 들려주며 분위기를 달궜다. 라이브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목소리가 청취자들을 매료시켰다. 마치 나이트에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내, DJ 송은이와 김숙도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즐겼고, 청취자들에게도 흥이 전달됐다. 김숙, 송은이는 정수라 노래는 후배 가수들이 많이 리메이크해서 많은 세대들이 안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정수라는 목 관리를 어떻게 하냐는 김숙의 질문에 담배를 안 한다”라고 답한 뒤 술은 마시는데, 아직까지 주량을 모르겠다. 어느 땐 맥주 한 잔만 마셔도 급 다운될 때가 있고, 지금 이런 분위기면 폭탄주가 끝도 없이 들어갈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수라는 이날 방송 내내 여유를 보이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정수라는 지난 1983년 ‘바람이었나로 데뷔했으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음색으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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