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세종공업은 최근 중국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전문 기업 리파이어(Re-Fire, Reinventing Fire Technology Company Limited)와 수소 센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공업 관계자는 "수소 센서 부문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중국을 포함한 유럽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리파이어향 레퍼런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리파이어는 수소차에 적용되는 파워트레인 제조사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수소연료전지버스 보급 활성화 정책에 따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수소버스의 스택(stack)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연료전지 기업 캐나다 '발라드파워시스템즈'의 중국 현지 주요 파트너사 중 하나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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