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코웨이, 렌탈 시장의 절대 강자…투자매력 높아"
입력 2017-09-06 07:58 
자료 제공 = SK증권

SK증권은 6일 코웨이에 대해 렌탈 시장의 절대 강자라며 투자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경우 렌탈 사업 분야에서 절대적인 지위를 유지 중"이라면서 "그러나 이미 절대적인 위치에 도달한 만큼, 추가 성장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동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증권 역시 코웨이의 성장이 가파르게 나타날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수 업종에서 규제로 인한 불확실성이 크지 않으면서 중국인 소비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업체를 찾는
것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손 연구원은 "이러한 관점에서 코웨이의 투자매력은 절대적이며 특히 낮은 성장에 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한 주주 환원 정책도 매력적인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대주주의 지분 매각 가능성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MBK파트너스가 코웨이를 인수한 지 내년이면 5년이 도래해 차익실현에 대한 욕구는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렌탈 시장의 절대 강자로 동사의 경영권을 탐내는 업체들 역시 충분할 것임에는 분명하다"면서도 "그러나 MBK의 코웨이 지분 27%는 2 조원 규모로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경영권을 욕심 내는 입장에서는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