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롯데의 연승 행진이 5경기에서 멈췄다. 켈리의 탈삼진쇼와 SK 타선의 홈런쇼에 호되게 당했다. 7회 이후 반격의 시동을 걸었으나 SK 불펜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6년 만에 70승 고지를 바라보던 롯데는 69승에서 브레이크가 걸렸다. 5일 문학 SK전에서 투-타에 밀리며 2-6으로 졌다.
롯데는 믿었던 송승준이 홈런 4방을 맞고 조기 강판했다. 송승준은 첫 타자(이명기)에게 홈런을 허용하더니 최정(1개), 로맥(2개)에게도 홈런을 맞았다. 2010년 이후 1경기 최다 홈런이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던 송승준은 3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2013년(12승) 이후 4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송승준을 상대로 홈런 4개를 날린 SK는 2003년 삼성이 세운 시즌 팀 최다 홈런(213개)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SK는 이날 6득점 중 5득점을 홈런으로 생산했다.
롯데는 선발투수 싸움에서 완패였다. 켈리 공략에 실패했다 켈리는 롯데전에 무척 강했다. 올해 롯데전 4경기 평균자책점이 1.84에 불과했다. 이날 등판으로 평균자책점은 1.49로 내려갔다. 켈리는 7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잡으면서 1점(비자책)만 내줬다.
SK는 롯데를 꺾으면서 가을야구의 희망을 살렸다. kt에 덜미가 잡힌 5위 넥센과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반면, 롯데는 넥센과 간극을 유지했지만 3위 NC와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년 만에 70승 고지를 바라보던 롯데는 69승에서 브레이크가 걸렸다. 5일 문학 SK전에서 투-타에 밀리며 2-6으로 졌다.
롯데는 믿었던 송승준이 홈런 4방을 맞고 조기 강판했다. 송승준은 첫 타자(이명기)에게 홈런을 허용하더니 최정(1개), 로맥(2개)에게도 홈런을 맞았다. 2010년 이후 1경기 최다 홈런이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던 송승준은 3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2013년(12승) 이후 4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송승준을 상대로 홈런 4개를 날린 SK는 2003년 삼성이 세운 시즌 팀 최다 홈런(213개)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SK는 이날 6득점 중 5득점을 홈런으로 생산했다.
롯데는 선발투수 싸움에서 완패였다. 켈리 공략에 실패했다 켈리는 롯데전에 무척 강했다. 올해 롯데전 4경기 평균자책점이 1.84에 불과했다. 이날 등판으로 평균자책점은 1.49로 내려갔다. 켈리는 7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잡으면서 1점(비자책)만 내줬다.
SK는 롯데를 꺾으면서 가을야구의 희망을 살렸다. kt에 덜미가 잡힌 5위 넥센과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반면, 롯데는 넥센과 간극을 유지했지만 3위 NC와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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