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G V30, 'IFA 2017 최고제품' 선정…IT 매체들 찬사 이어져
입력 2017-09-05 20:44  | 수정 2017-09-12 21:05
LG V30, 'IFA 2017 최고제품' 선정…IT 매체들 찬사 이어져



LG전자가 지난달 31일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7'에서 발표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가 해외 IT매체들이 뽑은 'IFA 최고제품'으로 선정됐습니다.

IFA는 B2B 기반의 가전전시회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MWC(Mobile World Congress)와 달리 개별 매체에서 최고제품 상을 주는 경우가 드문데 스마트폰이 전시제품 중 최고제품에 잇달아 선정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IT매체 '안드로이드 어쏘리티'는 LG V30를 올해 IFA의 최고 제품(Best of IFA 2017')으로 꼽았습니다.

이 매체는 LG V30에 대해 "아름다운 OLED 디스플레이에 부드러운 디자인과 훌륭한 듀얼 카메라를 가졌다"며 "음성으로 화면을 해제하는 기능과 시네 비디오 같은 동영상 특화 기능도 독특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또 "최근 몇년간 LG 스마트폰과 관련해 소비자, 업계 관계자, 기자의 열광을 본 적이 없다"며 "갤럭시노트8이 위협을 느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매체 '톰스가이드' 역시 LG V30를 IFA 최고제품으로 선정하면서 "OLED 디스플레이와 후면 듀얼카메라가 많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IT매체 테크레이더는 LG V30를 IFA 전시제품 중 '최고의 제품이자 최고의 스마트폰(Best Phone & Best in Show)'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매체는 올레드 디스플레이, 1천6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 등 강력한 성능을 갖췄으면서도 강화유리를 적용한 수려한 외관을 적용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외에도 IT매체 슬래시기어, 테크박스, 테크어드바이저, 폰스쿠프 등이 IFA 최고의 스마트폰 제품으로 LG V30를 꼽았습니다.

이번 IFA에는 전 세계 약 1천800여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모바일 제품으로는 LG V30를 포함해 소니 엑스페리아XZ1가 발표됐고 삼성 기어 스포츠와 핏빗 아이오닉 등이 첫선을 보였습니다. 화웨이는 스마트폰에 내장 가능한 AI 칩세트 기린 970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중에서 단연 주목을 끈 것은 모바일로서는 유일하게 단독 공개 형사를 연 LG V30였습니다. IFA 사무국이 행사기간 매일 발행하는 'IF 매거진'의 개막일 에디션(Day 1 Edition) 1면 표지모델로 전날 직접 새 휴대폰 'LG V30'를 공개했던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이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완성도 높은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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