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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스미스 측 "김정민 추가 형사 고소"
입력 2017-09-05 19: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가 방송인 김정민을 추가 고소했다.
커피스미스 측은 5일 오후 "상대 측이 연예인인 점을 고려해 공개적인 분쟁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자제했다. 그러나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는 부분들이 있어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려 추가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상대 측은 사건 경위와 맞지 않는 주장 및 근거 없는 사실로 언론플레이를 해 손태영 대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며 "지난달 30일 형사고소 명예훼손 부분에 이어 추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며 강력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커미스미스 측은 김정민을 상대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동부지검에 형사 고소했다.

한편 김정민은 이날 오전 서울 문정동 동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손 대표와 관련한 손해배상 민사 소송 첫 공판에 참석했다.
손 대표는 김정민에게 교제 비용의 명목으로 10억 원을 썼으나 결혼 얘기가 나오자 김정민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에 김정민은 손 대표로부터 협박과 폭언에 시달렸다며 공갈 미수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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