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체 판세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투표율과 40%에 달하는 부동층이 막판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이 과반인 150석을 넘길 것이라는 데는 별다른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한나라당이 단순 과반일지, 180석에 가까운 절대 과반인지가 관심입니다.
현재 예상되는 경합지역은 50곳 안팎.
특히 25~30곳에 달하는 서울과 수도권 결과에 따라 총선의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각 당은 막판 선거 구도를 흔들 수 있는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최대 변수는 5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투표율입니다.
통상 투표율이 높으면 젊은 지지층이 많은 민주당이, 낮으면 보수성향의 고연령층 지지자가 많은 한나라당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지역구마다 선거 상황이 다른 총선에서는 이런 일반적 분석이 틀릴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늘어나는 40%대의 부동층도 중요 변수입니다.
이들을 어떤 정당, 어떤 후보가 끌어 오느냐가 경합지 승부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한나라당에서 이탈한 관망층이 결국 어떤 선택을 할 지도 관심입니다.
마지막으로 돌발변수.
지난 17대 총선에서는 선거 막판에 터진 이른바 '노인 폄하 발언'이 선거 구도를 흔든 적 있습니다.
이처럼 말실수나 '신북풍'으로 대변되는 북한발 변수, 또 민심을 흔들 수 있는 대형 사고 등에 표심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부 변수가 실제 표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는 측면에서 이미 판세는 굳어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투표율과 40%에 달하는 부동층이 막판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이 과반인 150석을 넘길 것이라는 데는 별다른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한나라당이 단순 과반일지, 180석에 가까운 절대 과반인지가 관심입니다.
현재 예상되는 경합지역은 50곳 안팎.
특히 25~30곳에 달하는 서울과 수도권 결과에 따라 총선의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각 당은 막판 선거 구도를 흔들 수 있는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최대 변수는 5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투표율입니다.
통상 투표율이 높으면 젊은 지지층이 많은 민주당이, 낮으면 보수성향의 고연령층 지지자가 많은 한나라당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지역구마다 선거 상황이 다른 총선에서는 이런 일반적 분석이 틀릴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늘어나는 40%대의 부동층도 중요 변수입니다.
이들을 어떤 정당, 어떤 후보가 끌어 오느냐가 경합지 승부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한나라당에서 이탈한 관망층이 결국 어떤 선택을 할 지도 관심입니다.
마지막으로 돌발변수.
지난 17대 총선에서는 선거 막판에 터진 이른바 '노인 폄하 발언'이 선거 구도를 흔든 적 있습니다.
이처럼 말실수나 '신북풍'으로 대변되는 북한발 변수, 또 민심을 흔들 수 있는 대형 사고 등에 표심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부 변수가 실제 표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는 측면에서 이미 판세는 굳어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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