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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재, `시차` 피처링 로꼬·그레이 알고보니 대학 동문...`힙합동아리 선후배`
입력 2017-09-05 09:30 
그레이-우원재-로꼬.사진l그레이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래퍼 우원재의 '시차'가 7개의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시차'를 피처링한 래퍼 로꼬, 그레이와의 남다른 인연이 눈길을 끈다.
우원재의 신곡 ‘시차(We Are) (Feat. 로꼬 & GRAY)'는 5일 오전 8시 기준 멜론을 비롯해 네이버 뮤직, 엠넷, 지니,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7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시차'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쇼미더머니6 파이널 라운드에 우원재가 선보일 곡이었으나, 우원재가 TOP3에서 아쉽게 탈락하게 되면서 미공개된 곡이다. 이에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라도 하듯, '쇼미더머니6'가 종영하고 우원재는 지난 4일 '시차'를 발매했다. 우원재가 '시차'를 지난 4일 공개한 이후,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며, 신인의 광폭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피처링에 힘을 보탠 로꼬와 그레이와 동문이라는 사실에 이목이 집중된다.
우원재, 로꼬, 그레이는 모두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출신으로 우원재는 토목공학과, 로꼬는 경제학과, 그레이는 컴퓨터 공학과로 같은 대학 동문이다. 특히, 세 사람의 과는 다르지만 같은 힙합동아리 출신으로 선후배 관계를 맺었다. 특히 우원재가 홍익대학교 신입생일 당시 해당 동아리에서 진행된 공연에 그레이가 무대를 함께 하기도 했다.
한편, '시차'는 같은 공간 속 시차를 둔 나날을 보내며 지나온 우원재 자신의 이야기를 특유의 담백한 화법으로 풀어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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