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정은아가 KBS 총파업을 지지하는 의미에서 진행 중인 라디오 프로그램을 잠시 떠난다.
4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새노조)에 따르면 KBS1라디오 '함께 하는 저녁길 정은아입니다' DJ 정은아는 제작진에 파업기간 중 생방송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
KBS 공채 아나운서 17기로 입사하며 방송가에 입문한 정은아는 자신의 후배이기도 한 KBS 구성원들의 총파업을 지지하는 뜻에서 프로그램 진행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아는 "후배들이 결의를 해서 그렇게(파업을) 하는 상황에서 빈 책상을 보며 들어가 일하는 게 마음이 힘들다고 생각했다"면서 "(파업 중인 후배들이) 힘내시고 잘 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은아가 라디오에 불참하는 기간 동안 해당 프로그램은 아나운서 출신 배우 겸 방송인 오영실이 진행을 맡는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송인 정은아가 KBS 총파업을 지지하는 의미에서 진행 중인 라디오 프로그램을 잠시 떠난다.
4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새노조)에 따르면 KBS1라디오 '함께 하는 저녁길 정은아입니다' DJ 정은아는 제작진에 파업기간 중 생방송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
KBS 공채 아나운서 17기로 입사하며 방송가에 입문한 정은아는 자신의 후배이기도 한 KBS 구성원들의 총파업을 지지하는 뜻에서 프로그램 진행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아는 "후배들이 결의를 해서 그렇게(파업을) 하는 상황에서 빈 책상을 보며 들어가 일하는 게 마음이 힘들다고 생각했다"면서 "(파업 중인 후배들이) 힘내시고 잘 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은아가 라디오에 불참하는 기간 동안 해당 프로그램은 아나운서 출신 배우 겸 방송인 오영실이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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