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이 도지한과 이별하고 이창욱을 만났다
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무궁화(임수향 분)이 차태진(도지한 분)에게 이별을 선언하고 점차 멀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태진은 무궁화의 일방적인 이별통보로 괴로워하다가 만취해서 집에 돌아갔다. 가족들은 그런 차태진을 보며 속상해했다. 특히 매형 강백호(김현균 분)가 아내 차희진(이자영 분)에게 아버님 봐라. 20년이나 걸렸다. 이러다가 처남 첫사랑이 끝사랑 되는 거 아니냐”며 차태진의 가슴앓이를 걱정했다.
오경아(이응경 분)는 출근길 차태진을 불러 무순경 마음이 오죽하겠느냐. 초조해 말아라. 두 사람 마음만 변치 않으면 된다. 이럴 때일수록 남자가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따뜻하게 격려했다.
이후 무궁화는 파출소에서 점차 차태진과의 관계를 멀리하면서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참수리파출소 직원들이 모처럼 회식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무궁화는 핑계를 대고 빠져나갔다. 급기야 이교석(손광업 분) 소장이 차태진을 불러서 무순경이 다른 지구대나 파출소로 보내달라고 하더라. 무슨 일 있는 거냐”고 캐물었다. 이에 차태진은 퇴근하는 무궁화를 붙잡았지만 무궁화가 뿌리쳐 두 사람의 관계가 심상치 않을 것을 예고했다.
한편 무궁화는 늘 함께 점심을 먹었던 차태진을 뿌리치고 진도현(이창욱 분)의 전화를 받고 나갔다. 진도현은 무순경님 걱정돼서 왔다. 잠도 안 오고 밥맛도 없더라. 연락했다고 화내진 않을까. 오긴 올까 별 생각을 다 했다”며 자신을 만나러 나와준 무궁화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이에 무궁화는 오빠 일 감사하다”며 무수혁(이은형 분)의 교통사고 합의금 문제를 해결해 준 일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진도현은 난 십원 한 장 쓰지 않았다. 우리 아버지 돈을 좀 빌려쓴 거다. 갑질을 해대서 꼴 같지 않았다. 갑질하면 나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이라며 무수혁을 돕게 된 경위를 밝혔다. 진도현은 사람 하나 구제해주는 셈치고 친구해 달라. 우는 얼굴은 안 예쁘더라. 빡빡하게 굴지 말고 불쌍하게 봐달라. 내 말에 위로받고 기분 좋아지면 참 좋겠다. 그런 날이 오려나”라며 진심을 전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이 도지한과 이별하고 이창욱을 만났다
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무궁화(임수향 분)이 차태진(도지한 분)에게 이별을 선언하고 점차 멀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태진은 무궁화의 일방적인 이별통보로 괴로워하다가 만취해서 집에 돌아갔다. 가족들은 그런 차태진을 보며 속상해했다. 특히 매형 강백호(김현균 분)가 아내 차희진(이자영 분)에게 아버님 봐라. 20년이나 걸렸다. 이러다가 처남 첫사랑이 끝사랑 되는 거 아니냐”며 차태진의 가슴앓이를 걱정했다.
오경아(이응경 분)는 출근길 차태진을 불러 무순경 마음이 오죽하겠느냐. 초조해 말아라. 두 사람 마음만 변치 않으면 된다. 이럴 때일수록 남자가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따뜻하게 격려했다.
이후 무궁화는 파출소에서 점차 차태진과의 관계를 멀리하면서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참수리파출소 직원들이 모처럼 회식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무궁화는 핑계를 대고 빠져나갔다. 급기야 이교석(손광업 분) 소장이 차태진을 불러서 무순경이 다른 지구대나 파출소로 보내달라고 하더라. 무슨 일 있는 거냐”고 캐물었다. 이에 차태진은 퇴근하는 무궁화를 붙잡았지만 무궁화가 뿌리쳐 두 사람의 관계가 심상치 않을 것을 예고했다.
한편 무궁화는 늘 함께 점심을 먹었던 차태진을 뿌리치고 진도현(이창욱 분)의 전화를 받고 나갔다. 진도현은 무순경님 걱정돼서 왔다. 잠도 안 오고 밥맛도 없더라. 연락했다고 화내진 않을까. 오긴 올까 별 생각을 다 했다”며 자신을 만나러 나와준 무궁화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이에 무궁화는 오빠 일 감사하다”며 무수혁(이은형 분)의 교통사고 합의금 문제를 해결해 준 일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진도현은 난 십원 한 장 쓰지 않았다. 우리 아버지 돈을 좀 빌려쓴 거다. 갑질을 해대서 꼴 같지 않았다. 갑질하면 나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이라며 무수혁을 돕게 된 경위를 밝혔다. 진도현은 사람 하나 구제해주는 셈치고 친구해 달라. 우는 얼굴은 안 예쁘더라. 빡빡하게 굴지 말고 불쌍하게 봐달라. 내 말에 위로받고 기분 좋아지면 참 좋겠다. 그런 날이 오려나”라며 진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