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이태임이 다이어트 후 후유증에 시달렸음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배우 이태임과 서울숲공원으로 야외 나들이에 나선다.
오랫동안 화모 모델로 경력을 쌓아온 이태임은 섹시와 애교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표정을 선보였다. 마치 남자친구처럼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던 김주우 큐레이터도 엄지를 치켜들며 감탄했다.
드라마 출연 이후 공백기를 무색하게 하는 리즈시절을 보내고 있는 이태임은 너무 얼떨떨하고 꿈을 꾸는 것만 같다”며 입을 뗐다. 극 중 내연녀로 활약하며 육탄전까지 벌였던 이태임은 실제로는 출연진들과 너무 친했다”며 특히 김희선은 자신에게 걱정돼서 그러니 살 좀 찌우라”며 조언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일명 ‘1일 3숟가락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았던 이태임은 무리한 체중 감량 때문에 나중엔 귀가 안 들리고 손이 떨렸다”며 내 인생에 두 번 다시 무리한 다이어트는 없다”고 결심한 사실을 밝혔다.
욕설 논란으로 찾아온 갑작스런 공백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여배우로서의 삶은 끝났다고 생각했다. 다시 TV 앞에 설 용기가 없었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눈물과 웃음이 함께한 이태임과의 솔직 인터뷰는 5일 화요일 밤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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