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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현아, “26살 내 모습...다크서클 없어 일부러 그렸다"
입력 2017-09-04 14:34 
`언니네 라디오` 현아. 사진l SBS보이는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솔로 컴백한 현아가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4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가수 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현아는 DJ 송은이와 김숙과 고등학생 소녀들처럼 쉴 새 없이 수다를 떨며 청취자들과 소통했고, 송은이 김숙은 현아를 향한 무한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현아는 지난달 29일 미니앨범 6집 ‘팔로잉(Following)을 발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는 그동안 팬들에게 해드린 게 너무 없더라. 그나마 할 수 있는 게 활동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는 거라 생각해 이번 앨범을 만들게 됐다”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현아는 신곡 ‘베베에 대해 26살 현아의 있는 모습을 그대로 담아보고 싶었다. 화보집에는 무 보정·무 메이크업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평소 다크서클이 없어서, 일부러 그려 넣었다. 그래도 스킨과 로션은 발랐다”라고 말하며, 앨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현아는 ‘베베에 대해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이상하게 네 앞에 서면 내가 어려지는 것 같다'는 내용의 곡이다. 외부에서 보실 때 제가 무섭고, 세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 이런 소재를 가지고 활동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라며 무대에서 딱히 웃을 일이 없는데, 이제서야 6년 만에 무대에서 웃는 것 같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아는 롤모델이 있냐는 질문에 롤모델은 딱히 없다. 함께 활동하는 연예계 선후배 분들이 내겐 모두 소중하다. 같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큼 좋은 공부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현명하게 답해, 송은이와 김숙을 끝까지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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