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양극화 원인은 땅"…연설문 속 '개혁' 22번 등장, '좌우를 떠나 지대개혁'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4일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양대 축으로 격차 해소와 적폐 청산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정권교체 후 첫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추 대표의 연설문에는 '양극화'라는 단어가 34번, '개혁'이라는 단어가 22번이나 포함됐습니다.
우선 추 대표는 양극화 해소를 위한 총력대응을 강조하면서 국민의 삶을 챙기는 여당 대표로서의 면모를 부각했습니다.
적폐청산과 함께 추 대표는 "양극화 해소 역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지상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추 대표는 이 문제를 다룰 범정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양극화 해소 위원회'(가칭)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어 "합리적이고 정교한 '양극화 평가 지수'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대표는 양극화의 근본 원인으로 토지제도를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특히 추 대표는 "1950년 농지개혁은 이승만 전 대통령과 조봉암 전 농림부 장관이 함께 이뤄낸 것"이라며 "그들처럼 좌우를 떠나 지대개혁을 해보지 않겠는가. 지대개혁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멈춰진 심장을 뛰게 하는 가장 위대한 도전"이라고 제안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4일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양대 축으로 격차 해소와 적폐 청산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정권교체 후 첫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추 대표의 연설문에는 '양극화'라는 단어가 34번, '개혁'이라는 단어가 22번이나 포함됐습니다.
우선 추 대표는 양극화 해소를 위한 총력대응을 강조하면서 국민의 삶을 챙기는 여당 대표로서의 면모를 부각했습니다.
적폐청산과 함께 추 대표는 "양극화 해소 역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지상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추 대표는 이 문제를 다룰 범정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양극화 해소 위원회'(가칭)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어 "합리적이고 정교한 '양극화 평가 지수'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대표는 양극화의 근본 원인으로 토지제도를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특히 추 대표는 "1950년 농지개혁은 이승만 전 대통령과 조봉암 전 농림부 장관이 함께 이뤄낸 것"이라며 "그들처럼 좌우를 떠나 지대개혁을 해보지 않겠는가. 지대개혁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멈춰진 심장을 뛰게 하는 가장 위대한 도전"이라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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