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日 진출` 블랙핑크 상큼+걸크러시에 5만 관객 매료
입력 2017-09-04 09: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일본에 진출한 그룹 블랙핑크가 현지에서도 '괴물신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블랙핑크는 지난 2, 3일 이틀간 열린 일본 최대 패션 이벤트 ‘도쿄 걸즈 컬렉션과 ‘고베 컬렉션에 잇따라 출연, 총 4만 8천여명의 관객을 만났다.
2일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 걸즈 컬렉션 무대에서는 '붐바야', '불장난'을 비롯해 최신곡 '마지막처럼'을 불렀다. 일본어 MC를 진행할 때는 카리스마 퍼포먼스와 상반된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로부터 연신 '귀엽다'는 호응을 얻기도 했다.
3일 ‘고베 컬렉션에서는 엔딩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블랙핑크는 총 4곡의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며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무대가 끝날 때마다 팬들은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

일본에서 특유의 고급스러운 매력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등극한 블랙핑크는 뷰티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브랜드 '디올(Dior)과 콜라보 이벤트로 화제를 모으기도.
블랙핑크는 지난 8월 30일 일본 데뷔 미니 앨범 'BLACKPINK'를 발매했다. 미니 앨범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CD앨범 차트 이틀 연속 1위, 일본 최대 레코드사인 '타워 레코드' 1위를 차지하며 주목할만한 데뷔 성적을 써내려 가고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