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대피했습니다.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교민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산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하늘을 가득 채웠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지난 2일 새벽 2시 반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북부 버뱅크 지역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주택가까지 번졌고, 인근 지역 7백여 가구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산지 20제곱킬로미터 이상이 탔고, 일부 주택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 인터뷰 : 랄프 테라자스 / LA 소방국장
- "주택 3채가 완전히 불에 탔고, 1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최근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과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불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이번 산불은 LA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며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또한, 진화 인력을 총동원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주에도 비상사태 선언을 요청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우리 교민이 많이 사는 지역 근처까지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LA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북동부 지역에서도 산불이 나 진화 중입니다.
이 밖에도 워싱턴 주와 오리건 주에서도 산불이 보고되는 등 미국 서부 지역 곳곳에서 폭염으로 인한 산불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ugiza@mbn.co.kr ]
영상편집 : 이우주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대피했습니다.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교민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산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하늘을 가득 채웠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지난 2일 새벽 2시 반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북부 버뱅크 지역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주택가까지 번졌고, 인근 지역 7백여 가구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산지 20제곱킬로미터 이상이 탔고, 일부 주택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 인터뷰 : 랄프 테라자스 / LA 소방국장
- "주택 3채가 완전히 불에 탔고, 1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최근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과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불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이번 산불은 LA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며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또한, 진화 인력을 총동원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주에도 비상사태 선언을 요청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우리 교민이 많이 사는 지역 근처까지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LA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북동부 지역에서도 산불이 나 진화 중입니다.
이 밖에도 워싱턴 주와 오리건 주에서도 산불이 보고되는 등 미국 서부 지역 곳곳에서 폭염으로 인한 산불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ugiza@mbn.co.kr ]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