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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최형우 `제발 꿈이었으면` [MK포토]
입력 2017-09-03 19:32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 김재현 기자] 3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넥센이 KIA에 9회 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은 9회 말 2사 만루에서 장영석의 끝내기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역전패를 당한 KIA는 6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패색이 짙어진 9회 말, 이범호와 최형우 등 KIA 선수들이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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